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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참나무 가지에
안간힘으로 버티는 빈집이 있어요
어린 가출을 기다리며
여름의 끝을 꽉 움켜쥐고 있는 곤충껍질들
겨울이면 제 몸의 물기를 모두 빼서 충남 태안출생, 인천거주
인천문화재단 창작기금 수혜(2019, 2022)
어린 생명들을 덮어주는 것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2017)
대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2017)
나무들의 득도일 것입니다 농어촌 문학상 수상(2015)
제12회 동서문학상 수상(2014)
긴 겨울 동안 흰 눈을 덮고 시흥문학상 수상(2010)
서울지하철 및 인천지하철 스크린 도어 공모 시 다수 선정
,
꽝꽝 못 박힌 나무들 좀 보아요 시집 : 「섬, 생을 물질하다」「귀로 산다」
現 인천문인협회, 대일문협, 동서문학
늦은 밤, 눈보라 뚫고 귀가한 아버지 같아요 서구예술인회, 청라문학 회원, 시마을 동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