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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al Incheon 13 The conceptions Of
environment
Lee Seong Mi
Artist. 이성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 개인전 및 아트페어 부스전
현재 인천미협이사, 서구문화예술인회 총회장, 인천아트페어 운영위원
인천한마당 운영위원장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계양미술대전 심사, 바다그리기 심사, 인천초대작가
요즘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pollen(꽃가루)를 채집하러 떠난 일벌들이 집으로 오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
다고 한다. 이는 지구의 온난화 환경오염 문제점으로 생각한다. 환경오염으로 꽃가루가 사라진다면…….
심각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나의 작품속의 pollen은 고향에서부터 끈질기게 자신과 함께 해온 들꽃
속의 pollen이다 더 이상 pollen이 사라지지 않고 들꽃속에 간직한 정체성을 녹청자 도자기의 이미지를
통해 계속 되살려내고자 한다. 인천지역의 살아있는 역사인 녹청자 도자기에게 이것은 또한 오랫동안
이곳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한 작가의 시선과 만나는 새로운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더 이상
꿀벌이 사라지지 않고 pollen이 만발한 들꽃을 바라보고 싶다. 그것은 오랫동안 나의 마음 속에 그려왔고
화폭에 되살려온 꽃의 말이며 그 꽃가루와의 만남, 즉 pollen이 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편집부 한줄평
꿀벌과 꽃가루를 주제로, 환경의 문제점을 집어내고 있는 듯한 작품이다. 허나,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작가가 말하는
꽃가루는 개인의 꿈·가치 등 나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꽃가루가 사라졌을 때의 나의 삶이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를 되물어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