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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상담하기
2021년 9월 14일(화)
- 호연이(가명)는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수용하고 배려하며, 상대
를 이해해주기 위해 노력했었음.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호의가 점점 당연하게 여기는 사
람들이 많아졌다고 함. 호연이는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나 호의를 당연히
여기는 사람, 막 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모든 일이 자신의 탓인 것 같고, 힘들어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였음. 이에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무엇이 잘못한
것 같은지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줬음. 호연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감정적이어서 스
스로를 차분하게 생각해볼 시간이 있다고 알리고, 일주일 뒤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였음.
2021년 9월 22일(수)
- 한주동안 느꼈던 호연이의 생각을 물어봄. 호연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처음 시작을 잘못 맺은 것 같다고 말하였음. 또다시 자신의 탓으로 이야기하여, 나는 네
가 잘못한 것이 없으니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알려줬음. 누가 너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서
네가 싫다는 사람이 생길지라도 호연이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고 내 마음을 전달했음. 그
리고 최근 읽었던 책인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소개해주며, 다음에 만날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길 요청함.
2021년 10월 1일(금)
- 호연이는 책을 읽어보았다고 함. 호연이는 관계가 좋았으면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해주고 봐
주려고 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자책했는데, 거기에서도 벗어나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함.
자신이 잘못되었던 것 같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신을 받아들여야겠다고 표현하여 적
극적으로 공감해주었음. 그러나 아직도 보인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말하여, 한번 만에 자존감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려줌.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읽어보고, 매일 자기 전 자신의 하루
중 자신에게 감사했던 것 3가지를 담은 [감사일기]를 써볼 것을 권함.
2021년 10월 12일(화)
- 호연이는 사소한 것이라도 오늘 하루 내가 잘한 점, 감사했던 점을 적으며 본인에 대해 생
각해보게 되었다고 함.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함. 앞으로도 감사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고, 내일을 기약하며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