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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년 한세대 대학일자리본부 비교과프로그램 참여수기 공모전
2021년 한세대 대학일자리본부
비교과프로그램 참여수기 공모전
이름 : 정*인
치며 계획과 습관을 정의를 나만의 것으로 되새겨보았다.
프로그램 소개 계획과 습관은 현재의 내가 지킬 것과 미래의 나를 위해 지킬 것으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현
재의 내가 지킬 것은 학기 중이니 체력관리를 잘할 것, 과제를 미루지 말 것, 규칙적인 생활을
10분의 기적
21년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21일간 일상생활에서 10분의 실천을 통해 자기강화하는 할 것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있겠고 미래의 나를 위해 지킬 것으로는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방법을 깨우치는 비교과 프로그램 꾸준히 모을 것, 세상을 보는 눈을 열심히 키울 것과 같이 추상적인 것들이 있다.
이번에 나만의 기준을 세운 것만으로도 자기를 강화하는 데 한 발짝 걸음을 뗀 것이라 본다.
1,430분으로 하루를 보낸 후
언젠가부터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느꼈다. 비대면이 장기화되고 그나마 주기적으로 나갔던
물론 깨달았다고 모든 것이 내 맘대로 풀리는 날만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날은 1,440분 중 60
아르바이트까지 학업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나서는 더했다. 과제가 눈앞에 닥쳐야 제
분만 내 것 같을 때도 있다. 그러나 완벽하진 않아도 꾸준히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
출이란 목적으로 밥을 거른 채 달리고, 밤낮을 바꿔 생활하고, 중학생 시절부터 하루의 마무리
지 안 이상 앞으로의 내 일상은 이어질 것이다.
로 꾸준히 써왔던 위클리 다이어리는 대부분 빈칸이었으니 습관과 계획은 쌓은 것에 비해 쉽
게 무너지는 것이란 걸 이때의 난 깨달았다.
나에겐 변화가 절실했는데 맨땅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작은 것이라도 동기부여를 해 줄 무
언가가 필요했다. 그때 마침 친구가 같이 참여하자고 보낸 프로그램이 바로 ‘10분의 기적’이
다. 매일 10분간 계획한 습관을 키워 조원들과 공유하고 오티와 수료식, 2번의 강의에서 습
관과 계획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란 걸 읽은 나는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하루는
1,440분, 그중 10분을 빼도 1,430분이니 앞으로의 동기부여로 충분했다.
하지만 어떤 습관을 키울지 처음부터 쉽게 정하지는 못했다. 아마 3주간은 실패하고 싶지 않
은 마음이 크기에 그런 것 같았다. 다행히 강사님이 오티주에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는 여
러 방법론을 얘기해 주셔서 나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참고한 것은 ‘S.M.A.R.T 방법론’
이다. S-구체적이고 M-측정 가능하고 A-행위 중심적인 R- 현실적 T-시간 배경을 기준으
로 둔다는 방법을 읽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 여태 지키지 못했던 것, 재미있는 것 이렇게
3가지를 정해보았다.
기준을 세우자 자연스레 먼지 쌓인 책이 눈에 들어왔다. 결과적으로 나는 21일간의 습관 여정
을 책과 함께했다. 밖을 나갈 때 책을 한 권 들고 나가보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따로 적어두기
도 하면서 시작은 10분이었지만 점차 정해둔 시간은 상관없이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 걸 즐기
고 있었다.
이렇게 조금씩 쌓이는 성취감은 내게 다시금 하루의 일상을 계획으로 채울 원동력이 되었다.
한동안 쓰지 않던 위클리 다이어리도 글이 채워졌고 여태 쓰지 않던 일정 관리 앱을 들여다보
기도 했다.
현재의 내가 실현 가능한 기준을 깨달았기 때문인지 중간 과제로 나의 버킷리스트 작성과 올
해의 목표를 적어보는 것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예전의 내가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지 못
했던 이유는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몰라 회피했기 때문이었는데 21일의 프로그램을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