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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한세대 대학일자리본부 비교과프로그램 참여수기 공모전


          2021년 한세대 대학일자리본부
          비교과프로그램 참여수기 공모전
          이름 : 김*나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진로를 잘 설정하지 못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못

 잡은 학생들이 직무로드맵을 들으면 어느 정도 길을 잡고 도움이 될 그거라는 생각이 드는 프  프로그램 소개
 로그램입니다. 포트폴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피드백 받고 수정하면서 좀 막연했던 부분들이
                                 입사지원서 특강
 어떻게 계획을 설정해야 할지 확실하게 잡혔으며 내가 졸업하기 전까지 해야 할 목표들을 확
 실하게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졸업하겠지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결과에는 이유가 있다.

 통해서 계획을 잡다 보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당장 해야 할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편입생입니다. 편입하기 위해 5번의 신청서를 넣었고 그 중에 3번의 면접을 봤습니다. 편
                                 입하기 이전에는 그 쉽다는 대학도 9번의 원서를 넣었고 실패해 다시 6번의 원서를 넣었어야

                                 했습니다. 성적도 안정권이고 실기도 괜찮은데 왜 항상 빈번하게 떨어지는지, 면접볼 때 떨거
                                 나 긴장하지 않고 좋게 마무리한 거 같았는데 어째서 돌아오는 건 불합격 통지서뿐인지 제 마
                                 음속에는 의문만 가득했습니다.



                                 제 생각에 자신감 있게 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면접이 마이너스 요소가 된 거 아니
                                 냐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확하게 어느 부분이 감점이 된 건지 잘못되었는지 몰라서 난감하기
                                 만 했습니다. 또 자기소개서나 지원서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아는 거 같은데 막상 쓸려고 하
                                 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다양한 활동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다 이

                                 번에 입사지원서 특강을 동행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했습니다. 단점을 쓰되 단점처럼 보이지 않
                                 는 것을 쓰기, 자신의 경험을 살려 작성하기, 새롭지 못한 표현을 쓰지 말 것, 등 이론상 모두
                                 가 다 아는 내용입니다.



                                 단순히 거기에서 그칠 거라고 기대 없이 들었던 특강에서 저는 그동안의 실패 요인을 찾게 됐
                                 습니다…. 공식에 살을 더 첨가해 잘못된 예시와 잘한 예시를 비교하고 어떤 키워드를 써야 하
                                 는지, 그리고 항목마다 요구하는 목적이 무엇이고 그걸 관통하는 키워드는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니 고작 A4용지 두 장에 불과한 지원서의 구석

                                 구석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가볍게 생각했던 항목 하나하나뿐만 아
                                 니라 띄어쓰기, 정렬까지 모든 게 허투루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제가 썼던
                                 수많은 잘못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가 생각나 웃음이 납니다.



                                 입사지원서랑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나를 홍보하는 수단이 아니라 내가 해온 모든 활동에 대한
                                 요약정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내가 노력해서 이뤄낸 것, 고생한 것, 즐거웠던 것, 느끼고
                                 깨달은 것…. 대학 3년 사이에 많은 활동을 했고 과제 하나를 진행해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
                                 걸 단기간에 정리하려고 용쓴 저 자신이 바보 같았습니다. 일기도 매일 안 쓰면 언제 무슨 일

                                 이 있었는지 기억이 흐릿해지길 마련인데 다른 일이라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경험을 정리하고
                                 요약해 지원서 넣을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듯이 제가 실패를 경험한 데에는 이유가 있고 반복되는 좌절을 맛보
                                 지 않으려면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정확한 목표를 세우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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