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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을찾을수없어서하는수없이길에올랐다9월경오에병환으로회동관(會同館)에서갑자기졸하였다황제가예부낭중임전淋動을보내제사를지내고관리를보내호송함에사자(嗣子)인홍윤(紅溜)이널(«)을안고우리나라로돌아왔다부고가들리자국왕이깜짝놀라애도하고조제(吊祭)를의식에따라하고특별히인부(A勢를주어장사(葬事)를치르도록하였다11월병신에인천부동면황천리(黃川里)계좌(癸쏘)정향(丁向)의언덕에안장하였다부인은밀양박씨로부친은봉예랑(奉禮郎)인경(仁m)인데4남5녀를낳았다장남홍윤(弘溜)은남부참봉으로절도사변수(圈度)의딸에게장가들었다홍택(弘澤)과홍주(弘樹)와홍연(弘演)은다어리다장녀는판서이수겸(李守謙)에게출가하였으며차녀는신수견(辛壽S)에게출가하였고삼녀는권응형(權ji#)에게출가하였으니다이름난씨족들이며나머지는어리다공은천성이너그럽고온후하며근신(謹愼)하여꾸짖는말과성낸얼굴이없었고어머님을섬김에극진히효도하였으며친척과벗을대함에한결같이정성껏기쁘게하였다경전과역사서에널리통하고풍수지리와복서(卜韵의학설까지모두섭렵하였다일찍이0들과사위들에게타일러말하기를우리가문은대대로충효를지켜왔으니너희들은삼가하여경박한교유(交遊)로써가법(家法)을떨어뜨리지말라하였다병환이위독할무렵에홍윤(弘溜)이곁에서울먹여눈물짓는것을보고제지하며말하기를부귀는운명에있고삶과죽음은하늘에달렸으니무엇이한(t®이되겠느냐마는늙으신어머님이살아계심을염려한다”하고는말을마치자운명하였다건(働은공과더불어내외종형제간으로서공보다열살아래요공을스승으로삼아공경히섬겨온터였다공께서만리의길을떠날때에서교(西郊)에서노제»를지내고악수전송할때거센바람속에손꼽아세어보며늙으신어머님을부탁하였는데어찌유명(幽明)을달리하셨는가덕과재능이있어도남에게크게베풀지못하셨으니누가애통해하지않겠는가오호라애석(哀惜)하도다홍치(弘治)6년계축(1493)2월일제학(提學)권건(樹建)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