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범 어둡다 어둡다 보니 빛이 그리운 세상 웅크리고 떠는 풀, 숨죽여 사는 뿌리, 온 누리 다 밝히면 좋으련만 봉사와 헌신 그럴 수 없어 사랑의 실천으로 한구석이라도 밝히고자 닿지 않은 곳을 향하여 빛을 던지는 사람 내미는 나눔의 손 따뜻하여라 언 땅마저 녹일지니.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