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2021 아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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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희                        Kim Dahee                                               2











         건국대학교 대학원 회화학과 석사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회화학과 학사


         불현듯 드러나는 존재로 불안은 긍정과 부정을 오간다.
         깊어지면 슬픈 우울이 되고 예측으로 극복되면
         또다시 찾아오는 감정으로 끊임이 없다. 하이데거의
         현존재(Dasein)란 결론이 나지 않는다. 혼자가 아닌
         다른 이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은 거대한 흐름으로
         개인이 가늠하기엔 벅찬 곳이기도 하다. 타인들 간에
         의해 규정된 세계, 사회 안에 자신을 객관화하기가
         힘겨운 소통의 부재가 된 것일 수도 있겠다. 김다희는
         말로 설명되지 않는 이러한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표현하는 장르로 회화를 선택했다. 현실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나란 존재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부여라 말하고 싶다.


         —  신희원(갤러리도올 큐레이터)
















             주요개인전                 주요단체전

         2021  물성의 변이 ‘blue’,   2021  열리고 숨은 세계,
             갤러리 도올, 서울            롯데월드타워 BGN갤러리,
         2019  물성의 변이              서울
             Properties Variation,   2021  GS건설 갤러리 ‘시선’ 선정
             라율 갤러리, 서울            작가 2인展, 갤러리 시선,
         2018  물성의 변이              서울
             Properties Variation,   2020  ASYAAF & Hidden Artists
             대안공간 눈, 수원            Festival,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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