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30 - 세명대3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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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와 교통비 등의 항목이 우세하게 나타나 이러한 점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대학교에 지원하면서 가장 긍정적으로 고려한 점은 취업률과 캠퍼스 환경으로 ’06학년부터 ’09학
년에 이르기까지 취업률 최우수 그룹 및 최상위 대학에 선정되는 등 타 대학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SEMYUNG UNIVERSITY 30th ANNIVERSARY
보이는 본교의 이미지와 교육시스템에 학생들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학생활을 영위하면서 걱정이 되는 문제는 가정의 경제상황의 악화로 현 사회상황을 반영하는 문제점
으로 떠올랐으며 이는 과거의 진로문제나 학업문제가 우선시 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따
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대학생활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업에 매진할 수 없고, 학교 중도 탈락
및 이탈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이 학생생활연구소 상담실을 방문하게 되는 구체적 주 호소 내용의 약 50~60%가 진로 및 자기계
발과 관련된 상담이며 30%정도는 정서관련문제, 나머지 10%는 정신적 질환의 치료방안이 그 뒤를 따른다.
진로 및 자기계발과 관련된 문제로 상담실을 방문한 학생은 학년별로 그 구체적 내용에 차이가 있다. 신
입생이나 2학년의 경우, 전공탐색이나 효과적인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성격유형탐색, 시간관리 방법 등
과 관련된 문제가 주를 이루며, 3학년과 4학년은 전공분야와 관련된 직무선호도 탐색, 직무분야별 개인적
성탐색, 학과 및 가정사와 관련된 대인관계형성문제 그리고 효율적인 의사소통방법 기술습득 등이 대부분
을 차지한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사회적 이슈로 지적되어온 청소년의 우울, 강박증 또는 불안증, 공포증
등은 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외 개인의 유전성 질환 및 정신적 질환으로 인한 대학생활의
어려움으로 상담을 요청하거나 의뢰되어 오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상담소에서는 개별 내담학생의 주 호
소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상담 또는 집단상담을 통한 프로그램을 개입적 형태로 운영함
으로서 본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수들에 대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인간적인 유대를 얻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97년
조사에서 교수에 대한 인간적인 유대가 37.3%,전공지도가 25.4%,인생에 대한 조언이 19.6%로 나타났
다.99년 조사에서도 비슷하여 인간적인 유대가 37.4%,전공지도 34.1%,인생에 대한 조언이 14.0%로 나
타났다. 보호자와 떨어져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여전히 인간적으로 정신적으로 교수들에게 의지하
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수 있다.2000년대 들어와서는 교수에 대한 인간적인 기대는 조금 낮아졌
다.2007년 조사에서는 교수에 대한 인간적인 유대32.5%,충실한강의 24.5%,취업과 진로관심 25.7%,에서
2008년 30.5%,24.6%,26.6% ,2009년 30.1%,20.0%,28.7% 로 각각 나타났다. 인간적인 유대감에 대한
기대보다는 점차 취업과 진로 등 현실적 필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공요인에 대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가치관은 매우 건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공에 필요한 요인
을 조사한 결과 실력과 재능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07년 무렵부터는 학벌과 배경
을 성공요인으로 꼽는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2000년 조사에서는 성공요인으로 비정규직의 확산과
학벌에 따른 취업기회와 처우의 차이가 학생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30 세명대학교 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