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RCY 활동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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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 제47호인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대한적십
                                           자사는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구호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현재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구호사업, 전쟁과 재난이 없는 평시에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
                                           봉사사업, 청소년들이 적십자의 인도주의와 봉사정신을 배우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청소년적십자(RCY) 사업을 비롯해 안전사업과 혈액사업, 병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RCY                     RCY 활동은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중 캐나다, 미국, 호주의 청소년들이 구호품을 모아 전쟁에서 피해를
                                           당한 청소년들에게 보낸 국제교류활동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제적십자사연맹에서는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적십자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각 나라 적십자사에 청소년적십자를 조직할 것을 결의
                                           했습니다. 현재 RCY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조직으로서 192개국 적십자·적신월사에서 1억여 명의
                                           청소년이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RCY                     우리나라의 RCY는 한국전쟁 중에 청소년들도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시작됐습니다. 1952년
                                           12월 부산 시내 남녀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1주일간 적십자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1953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적십자단이 조직되었습니다. 그해 4월 5일 적십자의 깃발 아래 부산
                                           암남동 뒷산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로 청소년적십자 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200여 명으로 시작된
                                           RCY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00조직, 14만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Part.1 RCY 단원되기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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