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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겠습니다




























                                                      042) 28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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