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201803 car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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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  _           이수동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 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따사로운

                                                                                                            4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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