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201708 car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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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 름   기  _ 이 해                         인




               사람들은 나이 들면


               고운 마음 어진 웃음


               잃기 쉬운데






               느티나무여


               당신은 나이 들어도


               어찌 그리 푸른 기품 잃지 않고


               넉넉하게 아름다운지



               나는 너무 부러워서


               당신 그늘 아래                                                         당신처럼 뿌리가 깊어 더 빛나는


               오래오래 앉아서                                                         시의 잎사귀를 달 수 있도록


               당신의 향기를 맡습니다                                                     나를 기다려주십시오


               조금이라도 당신을 닮고 싶어                                                  당신처럼 뿌리 깊고 넓은 사랑을



               시원한 그늘 떠날 줄을 모릅니다                                                나도 하고 싶습니다





                                                                                                  9월의 판암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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