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임시휴관 중 색다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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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임시휴관 중 색다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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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워킹 스루’, ‘24시간 스마트도서관’으로 도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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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
[뉴스렙]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19 사태에 도서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임시휴관 중에도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도민의 독서문화 갈증을 적극 해소하고자 비대면 인문학 강연, 북 드라이브 스루, 24시간 스마트도서관, 경남통합전자도서관 등 다양하고 색다른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소통과 공생의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는‘국제 시장’,‘82년생 김지영’등 영화 속 인물을 둘러싼 사건을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본다.

영화를 통해 존중받는 삶, 공생하는 사회 등을 이해해 삶의 진정한 행복과 의미를 성찰해 보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확인되면 네이버 밴드 주소가 문자로 전송된다.

밴드 가입이 승인되면 강연 당일 실시간으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방식이다.

북 워킹 스루는 도서관 홈페이지 ‘북 워킹 스루 신청’란을 통해 대출 희망 도서 정보를 입력·신청하면 해당 일자에 맞춰 책을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 권수는 5권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도서관 본관 정문에 마련된 배부처에서 신청한 책을 찾아가고 도서관 내 24시간 가동되는 무인도서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면 된다.

시간에 맞춰 책을 찾아가기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 본관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은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갔을 당시 도민의 독서 갈증 해소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도서관 홈페이지 ‘스마트도서관 예약도서대출’란을 통해 도서를 신청한 후 책이 기계에 투입되면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에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기계에 인식하면 자동으로 책을 받을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도내 시군 도서관 회원이라면 경남통합전자도서관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과 오디오 북을 이용할 수 있다.

시군 도서관 회원이 소속 도서관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에서 최초 로그인을 1회 한 후 경남통합전자도서관에 접속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올해 구축을 완료해 많은 경남도민이 전자책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바로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며 PC의 경우 전자도서관 접속 후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정연두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시설 곳곳에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도민의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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