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뉴스=남미리 기자] e북 포털 북큐브는 2일부터 명작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설>을 전자책으로 최초 서비스한다. <로도스도 전설>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완간되어 지난 11월 15일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으나 전자책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간된 <로도스도 전설> 시리즈 종이책이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전자책 출간 역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도스도 전설>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로도스도 전기>의 프리퀄 작품이다. 판타지 소설의 대가 미즈노 료(水野良)의 대표작 <로도스도 전기>(첫 국내 발간 제목 <마계마인전>)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나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에 비견되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독자들에게 판타지의 정석으로 기억된다. 흔히 생각하는 엘프의 전형인 긴 귀, 금발의 생머리 등은 <로도스도 전기> 주인공 디드리트를 묘사하는 데서 비롯될 만큼 그 영향이 넓게 퍼져 있다.

북큐브는 <로도스도 전설> 출간 기념으로 2일부터 2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로도스도 전설> 전권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서평 작성 시 적립금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종이책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가 있다. 더불어 <로도스도 전기> 도서를 동일 기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3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를 비롯한 <로도스도 전설>은 북큐브 사이트(www.bookcube.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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